먼저, 이 지사를 둘러싼 논란 첫 번째, '혜경궁 김씨 SNS계정'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계정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난 글 등을 올려 논란이 됐죠. 이와 관련해, '혜경궁 김씨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현재, 김혜경 씨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관계자는 "이 지사 부인의 소환조사는 필요한 절차"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이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
이 지사의 팬카페 전 운영자가 지난 경찰조사에서 "혜경궁 김씨는 50대 남성이다"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팬카페 운영자의 추정과 주장일 뿐,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를 둘러싼 논란 두 번째,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입니다. 김부선 씨가 이 지사와의 스캔들에 대해 "이 지사의 특정부위에 점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어제(15일)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어제(15일) 김용 대변인의 인터뷰 내용 잠시 듣고 오시죠.
김용 대변인은 김부선 씨가 주장한 '점'이 없는 건 물론이고, 시술을 통해 점을 없앤 적도 없단 걸 강조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비밀도 있다"는 김부선 씨 주장에 대해 "자신 있다면 증걸 내놓으라"며 반격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용 대변인은 이 지사를 둘러싼 다른 의혹들에 대해선, "수사 주체인 경찰이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