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8 진로체험축제 `쇼미더잡스` 웹자보 [사진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가출 등 위기 10대 여성의 자립을 돕는 직업체험축제 '쇼미더잡스'를 18일 오후 4시부터 관악구 도림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쇼미더잡스(Show me the jobs)'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적고 취업의 선택 폭도 좁은 위기 10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유망 직업군을 소개 및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 조사(2015년)에 따르면 가출 십대여성들은 중·고등학교 중퇴나 휴학자가 5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경제적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및 취업(47.8%)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또 가출 10대 여성의 18.3%는 성매매 경험이 있으며, 대부분이 숙식해결을 위한 생계형 성매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직업체험축제는 전문가들의 기능재부와 기업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5개 많은 총 18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모의면접 및 진로상담, 수공예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 벽산과 하츠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위기 십대여성들에게 모의면접을 실시해 이력서 작성방법을 통해 실제 취업 준비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직업체험 부스를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서울시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 중인 10대 여성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 가죽공예, 팔찌 등을 홍보 및 판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축제는 위기 10대 여성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