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올해 3분기 등록된 서울 지역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 공고의 평균 시급이 8757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484원으로 법정 최저임금인 7530원보다 954원 높았다. 지난해 동기간 평균 시급(7661원)보다 10% 이상 오른 수치라 주목된다.
자치구별로 봤을 때 강남구에 이어 동대문구(8732원), 영등포구(8640원), 송파구(8588원)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많았다.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구로구(8176원)로 조사됐다. 동작구(8218원), 서대문구(8255원), 양천구(8262원) 등도 평균에 못 미쳤다.
아르바이트 자리가 가장 많은 자치구 역시 강남구로 집계됐다. 지난 1~9월 사이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 지역 아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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