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승용차 등을 들이받는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광주에선 주택가 인근 가구 공방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고, 버스의 앞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62살 김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버스 등 차량 3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김 씨와 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1톤 트럭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인천 가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59살 백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백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10시쯤 광주 유촌동의 한 가구 공방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건축물과 목재 등을 모두 태우고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인근 주택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경기 화성소방서
광주 서부소방서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