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식품공장 건물 공사현장서 거푸집이 붕괴돼 현장에서 일을 하던 인부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사고는 어제(22일) 오후 3시44분쯤 대전시 동구 한 식품공장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됐고, 오후 4시48분쯤 119 구조대가 매몰된 인부 중 1명을 구조했습니다. 이어 오후 5시37분쯤 나머지 한 명도 구조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근로자 4명도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전 이곳에서 근로자들이 콘크리트 주입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