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도로 닭잡기 '공포의 워크숍'/출처=뉴스타파 유튜브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부하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또 다른 '갑질'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31일) 박상규 셜록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진호의 명령 '닭을 죽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양 회장과 직원들의 워크숍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 기자는 양 회장이 워크숍에 가서 살아 있는 닭을 풀어놓고, 직원들에게 칼과 활을 주며 죽이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 속 한 직원은 양 회장의 지시에 따라 닭을 향해 활을 쏩니다. 이를 맞추지 못하자, 양 회장이 직접 활을 쏴 닭을 죽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1미터가 넘는 장도로 닭을 베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양 회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닭을 공중에 던진 뒤 10여 차례 내리쳤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직원들이 자기 놀잇감이네. 돈 몇 푼씩 월급으로 쥐여주고 왕놀이하는 꼴이 어이가 없다"(2cha**** 님), "지금껏 재벌 갑질 중의 갑이네"(newd**** 님), "반드시 처벌하고 이 사회에서 추방하자"(mrll**** 님), "우리 가장이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 보며 이런 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슬프다"(ahya**** 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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