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던 70대 할머니가 관광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20일) 오전 8시 36분쯤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70대 A 할머니가 관광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A 할머니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앞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A 할머니는 수학여행에 나서는 학생들을 태우는
관광버스 기사 B 씨는 "버스 바로 앞에 서 있던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신호가 바뀌자 주행했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교통사고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