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 개시를 닷새 앞두고 재판부 배석판사가 교체됐습니다.
법원은 임 전 차장의 재판을 담당한 형사합의 36부 배석 판사를 임상은 판사에서 김용신 판사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임 전 차장의 재판은 윤종섭 부장판사와 주심인 송인석 판사, 김용신 판사가 맡게 됩니다.
교체된
법원 측은 "두 법관이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사무분담 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사무분담위원회의 토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고 배경을 전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