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주방설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공장 1채를 모두 태우고 인근 공장 8채로 옮겨붙어 건물 외부 등 일부를 태웠습니다.
인근 공장 피해는 비교적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관 200여명과 소방헬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공장 인근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번져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상구는 8시 10분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누전이나 합선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