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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아쿠아월드 위치도 [사진 제공 = 부산시] |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 수중호텔과 콘도미니엄을 건립 사업이다.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설립한 골드시코리아인베스트먼트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3만8920㎡ 부지에 사업비 1400억을 투입해 아시아 최대의 라군(Lagoon)형 수족관(아쿠아리움)을 조성하게 된다.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과 달리 외국인투자기업이 희망하는 지역을 지정해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다. 부산에는 MCC로지스틱스(물류업)가 지난 2004년 지정된 후 14년 만에 아쿠아월드(관광업)가 개별형 외투지역으로 지정됐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체류형 문화관광시설과 외자유치에 공을 들여온 지역이다. 2015년 대규모 관광리조트 유치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가 철회되는 등 관광시설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사업자는 지난 7월 수중호텔과 아쿠아리움에 대한 전문휴양업 허가를 받아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아쿠아월드가 개장하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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