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늦은 저녁 귀갓길에 여성·노약자·청소년 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내년 1월 2일부터 운행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파주시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늦은 저녁 시간 어두운 이면도로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하차가 가능하도록 운행하는 마을버스입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매일 오후 10시(장소에 따라 오후 9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시까지 운영됩니다.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등과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조사,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9개 지역에서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안심귀가 운행구간은 운정가구타운∼도시농부(082번), 운정역∼신교하농협(088
파주시 관계자는 "'안심귀가 마을버스' 노선의 운행효율을 지속 점검한 뒤 마을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