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필수품이 된 가전제품. 건조기에 공기청정기 두는 가정들 많으실텐데요. 이들 제품에 대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건조기 피해 상담건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의류가 줄어들거나 늘어나 훼손됐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건조기 사용에 대한 세탁법 표시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소비자 역시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세탁물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는 지적입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지역 주민에게 침을 뱉었다는 의혹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지역 주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민 의원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꼈다는 글올 올렸는데요. 주민은 버스정류장에서 "민 의원이 다가와 잘 지내시냐고 재차 묻길래 '이번 정부에서는 잘 지낸다'고 했더니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는데요 . "비염 때문에 코가 나와 침을 뱉은 건 맞지만, 주민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며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평생 모은 전재산 2천만원을 기부한 80대 할머니의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할머니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전재산이었던 2천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할머니는 다섯평 남짓의 허름한 공간에서 기초생활 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머니가 평생 어렵게 모았을 돈,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밤, 산타클로스 기다리는 어린이들 많을텐데요. 북미항공 우주방위사령부에선 매년 해오던 산타의 위치 추적을 미 연방정부 셧다운과 상관없이 올해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 전화하면 산타클로스가 어디까지 왔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 곳 법칙에 따르면 산타는 뉴질랜드부터 서유럽까지, 시간대가 빠른 나라의 아이들을 먼저 방문한다고 합니다. 루돌프의 코가 엄청난 열기를 내뿜어 신호 추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린이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리시구요.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