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국토교통부가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인 행복주택 3천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일(26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행복주택 3만5천호의 공급이 마무리됩니다.
관계 법령 개정으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고산, 화성 발안 등 수도권 4곳 1천715호와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지방 8곳 2천4호입니다.
일부 행복주택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공급됩니다.
광주첨단지구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고, 화성 발안과 정읍첨단지구는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시세가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도 운용합니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10일이며,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