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러시아 국적 근로자 29살 A 씨가 어제(26일) 오후 5시 13분쯤 근무 중 기계에 끼어 숨졌다면서 해당 공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
A 씨는 이 회사 정규직으로, 러시아 국적 동포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A 씨가 제품을 이송시키는 설비와 기둥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해 혐의점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