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는 연말분위기가 우리와 많이 다른데요. 일주일째 40도가 넘는 최악의 폭염에 사상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9도까지 치솟았던 호주.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던 한국인 한 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지금까지 7명이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분간 주춤하는 더위는 이번주 중반 이후 다시 확대될 거라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을 평가한 결과 20 대 남성의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고 잡곡이나 과일을 잘 먹지 않는 20대가 57.5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30대는 61.1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우유, 유제품 등을 자주 먹는 게 좋지만,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선 아침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니까요. 바쁜 아침이더라도 식사는 꼭 챙기자구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선수에게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한 영국 축구팬 두 명이 경기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이 경기장 관중석에서 찍은 셀프영상이 문제였는데요. 백인 남성 두 명은 "손흥민은 계란볶음밥을 먺었냐"며 아시아 음식으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이어갑니다. 지난 9월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뒤에 앉아 있던 동양인 팬까지 조롱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경기 도중 영상을 확인한 구단 측은 곧장 두 명을 찾아내 쫓아냈고, 이들은 영영 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게 됐다네요.
최근 타미플루를 먹고 부작용을 겪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청소년 뿐 아니라 16개월 된 아기까지도 타미플루를 먹고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타미플루와 같은 성분의 가루약을 처방받아 12시간에 1번 꼴로 먹은 아이가 하루 만에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건데요. 엄마는 아이가 불을 켜면 진정됐지만 어두워지면 괴로운듯이 온 방을 돌아다녔다며 타미플루 부작용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제약업계에선 "모든 약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입장을 내놨는데요. 누리꾼들은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