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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MBN 방송 캡처 |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오늘(2일)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엽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5일 1심에서 삼성 등에게 약 61억원의 뇌물을 받고 약 246억원의 다스 자금을 횡령한 죄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서류 증거로만 다툰 1심과는 달리 2심에서는 증인들
항소심 재판에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15명이 서게 됩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1심 선고공판 등에는 건강 문제와 재판 생중계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