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중앙시장 화재/사진=MBN 방송캡처 |
홍익대학교 인근과 원주중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모두 현장에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제(1일) 오전 5시 17분쯤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변 건물 6곳으로 번져 2개 점포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13개 점포가 피해를 봤습니다.
이어 어제(2일) 낮 12시 20분쯤에는 원주 중앙시장의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나 점포 40개 동이 불에 타고,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두 화재 모두 완벽히 진화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초기 진화 설비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불이 난 홍대 건물은 규모상 소방시설 설치 대상이 아니고, 원주중앙시장은 1970년 지어진 건물로 설립 당시 스프링클러 설치가 보편화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 원주 중앙시장 화재/사진=MBN 방송캡처 |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