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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에서 열렸다.
앞서 오전 7시 강북삼성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동료 등 40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영결식은 "마지막을 조용하게 모시고 싶다"는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영결식이 끝난 뒤 유족은 임 교수가 평생 환자를 돌봐온 진료실과 연구에 몰두했던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영정사진을 들고 병원을 한 바퀴 돌았다.
추모객들은 참담한 표정으로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작게 흐느끼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던 임 교수의 아내는 관이 검은 운구차에 실리자 끝내 관을 붙잡고 오열했다.
장례식장을 떠난 운구차는 임 교수의 장지인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으로 향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병원협회, 정신건강의학회는 지난 3일 오전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만나 '안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이전 진료실 내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과 의료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등을 완료하고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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