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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원식 예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예천군의원 가이드 폭행 고발사건을 수사한 결과 불구속 기소 의견(상해 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합의금 공금 사용 의혹 등 해외 연수 경비 사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련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동료의원 8명과 함께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연수 중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6시경(현지시각) 토론토에서 출발하려는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A씨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 현지 경찰까지 출동한 이 사건이 A씨 폭로 등으로 알려지자 한 시민단체가 지난 7일 박 의원을 고
경찰은 피해자 서면 진술, 버스 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통해 박 의원 혐의를 확인했고 박 의원도 혐의를 시인했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1일 특별윤리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제명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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