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70대 주인과 60·70대 부부가 몸길이 1m 20㎝∼1m 30㎝의 개에 물려 부상을 당했습니다.
안동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7시 30분쯤 안동 한 집에서 A 씨가 기르던 개가 A 씨와 B 씨·C 씨 부부를 공격했습니다. 세 사람은 손을 물리는 등 부상을 입고
B 씨 부부는 A 씨 집에 놀러 갔다가 목줄이 풀린 개의 공격을 받았고 A 씨도 B 씨 부부를 물려던 개를 말리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마취총을 쏴 개를 붙잡았고 유기견 보호시설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