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인천의 한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는데, 밤사이 사건·사고 김종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유압장비와 절단기를 든 구조대원들이 기계 해체 작업을 벌입니다.
작업 도중 기계에 낀 근로자 66살 김 모 씨를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군산의 한 부둣가에서 자동차가 물에 빠져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경은 차량의 일부분만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3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25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의 한 양꼬치집에서도 불이 나 손님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인천 서부소방서, 군산해경, 김포소방서, 안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