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7시부터 전국 18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5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축협 1114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344개 조합의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는 3474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축협 2928명, 수협 227명, 산림조합 319명이 등록해 경쟁률이 각각 2.6대 1, 2.5대 1, 2.3대 1을 나타냈다.
225만여 명에 달하는 선거권자는 이날 신분증을 갖고 해당 구·시·군의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날 개표는 투표 종료 후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 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소에서 진행한다. 후보자별 당락의 윤곽은 오후 8시께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10일까지 전국 각 선관위에 접수된 사건 수는 모두 500건으로,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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