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룬디의 10대 여학생 3명이 대통령 사진에 낙서했다가 최장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부룬디에선 3년 전에도 학생들이 교과서의 대통령 사진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받았고, 수백 명이 퇴학 처분을 받았거든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사이버 공간엔 '여학생을 석방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부룬디 대통령을 더더욱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0대 소녀들의 자유분방함을 강압으로 막은 대통령,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참 속 좁은 대통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