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가족·양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위원장 윤진수)'가 30일 출범했다.
법무부는 이날 "윤진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이혼·재혼가족이 증가하며 가족 형태·구성이 다양해졌지만 기존 법제도가 이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발족식 직후 1차회의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출생·가족·양육 관련 법제 개선안을 마련하고, 방향을 제시해 포용국가 실현의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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