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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험개발원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동차보험 통계로 파악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10만6000여명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5월과 8월에 사고의 20%가 발생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이 8960명, 2학년이 8070명으로 저학년의 사고 비율이 높았고, 사고 유형으로는 횡단보도 사고가 20%로 가장 많았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으로 인한 교통환경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노출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차량 탑승 중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2017년 71.7%에서 2018년 76.4%로 높아졌다.
그러나 성인을 포함한 전체 피해자
보험개발원은 "어린이가 차에 탈 때는 안전벨트를 맸는지 확인하고,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유아보호용 장구(카시트)를 장착한 후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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