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대표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이번 달 23∼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37회째인 이번 축제는 '설렘이 가득한 봄! 꽃길 속으로'를 주제로 열립니다.
철쭉제 첫날인 23일에는 소백산 산신제, 실버가요제 식전공연과 본 경연이 펼쳐집니다.
실버가요제에 만 65세 이상 노인 126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오는 11일 단양 나루 공연장에서 예선이 치러져 본선 진출자 12명을 가립니다.
24일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과 불꽃 쇼, 초대 가수들의 강변음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 3일째는 퇴계 이황 선생 추념 서예대회, 단양문화예술인 한마당 행사, 꿈·희망 콘서트로 꾸며집니다.
마지막 날인 26일엔 소백산으로의 산행과 추억 속의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행사 기간 철쭉테마관, 단양시화전, 농 특산품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홍보, 마을 공방 등 전시·판매 행사도 열립니다.
체험프로그램은 철쭉 수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의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