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가 탄생했습니다.
서울 구일역 일대 안양천변 체육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는데, 이수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 달에 걸친 공사 끝에 서울 구일역 일대 안양천변 체육시설이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개보수 시설은 농구장, 풋살장과 트랙 모두 3곳입니다.
농구장은 기존 노후화된 골대를 바꾸고 우레탄 바닥에 화려한 색상을 더해 생동감 있는 장소가 됐습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흙먼지가 날리던 나대지였던 이곳도 안전펜스와 인공 잔디가 깔린 풋살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 공헌 프로젝트의 12번째 시설입니다.
어제(14일) 열린 준공식에는 모델 문가비와 가수 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 농구 선수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주용태 /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 "서울시의 낙후된 체육 시설을 개보수를 통해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스포츠 환경을 만들고자 진행을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계속 체육 시설 개보수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