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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앞서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옥정호,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히 조사했다.
습지의 적절한 관리·보전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조사하는 일환이다.
3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3곳 모두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할 생태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으며, 우선 비내섬과 옥정호의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장록 습지의 경우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갈등 요소가 해결되는 대로 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습지보호 지역에서는 생태계 관리와 생태 관광·교육 등이 이뤄진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환경과학원의 이번 조사 결과는 해당 지자체에 공유해 과학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습지보호지역은 총 45곳이며, 이중 환경부 지정 지역은 25곳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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