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4살때부터 사족보행을 시작했다는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저 멀리서 흙길을 성큼성큼 뛰어오는 무언가. 자세히 보니 너무도 자연스러운 자세로 사족보행을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흡사 영화 '정글북'속의 늑대와 자란 소년 '모글리'를 보는 듯 한데요. 실제로 사족보행을 하며 개와 함께 마당을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영상을 접한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건강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니 다행인데요. 무엇보다도 타고난 운동신경과 노력, 인정해줄만 하네요.
아들의 농구 시합을 관람하던 한 학부모가 경쟁팀 선수에게 몰래 발을 거는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농구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경기장. 한 아이가 공을 빼앗아 코트 가장자리로 돌진하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학부모의 치마 밑으로 발이 쑥 튀어나옵니다. 상대팀 선수를 넘어뜨리려는 여성의 '나쁜 발'이었는데요. 다행히 아이는 가까스로 피해 갑니다. 아이 앞에서는 찬 물도 못 마신다는데, 이 어머니 참 대담한 분이네요.
한 쪽에서는 잘못된 자식 교육의 예를 보여줬다면, 여기 바람직한 예도 있습니다. 치매로 의심되는 할머니가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도로변을 위태롭게 걷던 상황. 그때 한 여학생이 나타나 할머니에게 자신이 신던 신발을 벗어 신겨드립니다. 그리곤 자신은 맨발인 채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모셔갔다는데요. 이런 딸 두신 부모님은 참 뿌듯하실 것 같네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압수수색 영장까지 위조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에게 전화해 "계좌가 자금세탁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찾아오라"며, 서울 중앙지법의 관인이 찍힌 압수수색영장과 공문서 등을 이메일로 보내는 수법입니다. 이 수법으로 사기를 벌인 일당은 전국에서 2억1천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제 관공서에서 문자나 메일로 일반인들에게 공문서를 전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하니까요,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