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과 인재 육성 위한 MOU 체결

↑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경제진흥원, 12개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경제진흥원, 12개 지역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과 한국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장,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장, 12개 지역대학의 취업처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이 부산경제 발전의 중요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 이후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9~22일 진행하는 '한국예탁결제원(KSD) 오픈캠퍼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었다. KSD 오픈캠퍼스에선 한국예탁결제원 직무에 대한 실무 및 법률 지식과 금융·증권 제도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마련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의 채용이 더욱 늘어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