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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부 소비자들은 한국콜마가 제조해 납품하는 제품들에 대해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등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 등에서는 10일 오전인 현재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제품 리스트와 함께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콜마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9일에는 전일 대비 4.88% 내린 4만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무려 8.56%가 급락했다. 한국콜마 홈페이지는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트래픽이 급격히 몰린 것으로, 해킹 등 공격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튜브 영상 일부분을 인용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윤동한 회장은 7일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며 극보수 성향의 유튜버 '리섭티브이(TV)'의 영상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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