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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 퍼레이드.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과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에서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1996년 처음 열린 이래 매년 이어진 행사다.
올해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중남미 순방 중 참관한 콜롬비아 보고타 세계 K팝 경연대회의 우승팀이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선두에 나선 한국 취타대를 미국, 멕시코, 헝가리, 중국 등 서울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은 16개국 대표단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축제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치어리더 공연, 에스토니아 전통무용 '폴카', 모잠비크 민속춤, 중국 베이징 전통무용과 악기연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 각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무교로와 청계천로 일대에 50개 부스가 차려진다.
이혜경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세계 도시의 매력과 음식·전통문화를 경험할 이색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도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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