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사법고시 첫 합격

올해 사법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수가 사상 최대를 나타낸 가운데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법무부는 시각장애인 최영 씨 등 50회 사법시험 합격자 1천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최 씨는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으며 송민정, 지연 자매는 사법시험 사상 자매로는 최초로 동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성 합격자 비율은 더욱 두드러져 여성 합격자 수는 지난해 354명보다 28명 늘어난 382명으로 38%를 차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