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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진 제공 = 김포소방서] |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A(9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부상자 19명 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814㎡ 규모다.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에는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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