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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10시께 남해군 미조면 남방 0.48km 지점에서 낚시 중이던 배로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번에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cm에 무게는 약 20g으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다.
테르로도톡신은 그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달하며 주로 복어과 물고기에서 발견된다.
통영해경은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화려한
통영해경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 발견 뒤 관내 조업 중인 선박들에 긴급히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며 "최근 연안에 나타난 아열대성 생물들은 독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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