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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21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34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대교에서 A(46)씨가 아래로 투신하는 것을 한 행인이 목격해 신고했다.
신고자는 소방당국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이 초지대교 위에서 강화도 방면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해경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헬기를 투입해 A씨를 초지대교 남쪽 300m 해상에서 30여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투신한 직후 구조했으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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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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