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다음 달 2일 열립니다.
올해 축제는 '부산에 가면'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부산불꽃축제의 주제는 '부산에 가면'입니다.
부산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사연불꽃이 개막식 전 열기를 달굽니다.
뒤이어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파렌테사가 '오페라의 유령'을 주제로 부산의 밤하늘을 꾸밉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에서는 영화배우 조진웅의 해설로 레인보우 불꽃 등 새로운 불꽃들이 첫선을 보입니다.
귀가 인파를 분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연극의 커튼콜을 연상하게 하는 추가 불꽃 이벤트를 마련해 마지막까지 행사의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천916명을 배치하고, 해상에도 해경 등 배 13척을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안전 우선만이) 시민들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15번째를 맞은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다음 달 2일인 토요일 저녁 6시에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