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지난해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에 힘입어 오는 2023년 '제15회 아시아사격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번 유치로 '아시아사격 선수권 대회'는 한국에서는 지난 1971년 서울에서 열린 2회 대회 이후 52년만에 열리게 됐다.
창원시는 최근 쿠웨이트 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유치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외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가 대회 유치를 희망했고, 최종 중국과 경합을 벌여 대회 유치를 따냈다.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 35개국가에서 1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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