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 남지 않은 2008년, 경기침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춥게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이런 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헬로티비 박건상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진군 용연리에 작고 아담한 집 한 채가 보입니다.
이 집은 장애를 갖고 있는 김이석 씨 가족들을 위해 지어진 집입니다.
당진군 당나루 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씨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천만 원과 자신들의 노력봉사를 통해 사랑이 집을 완성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득 / 당나루로터리클럽
- "저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등을 이용해 이렇게 마련하게 됐습니다."
비록 화려한 집을 얻거나 많은 현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생활을 해 온 김 씨 가족에게는 이 집은 보통 집이 아닌 바로 희망입니다.
▶ 인터뷰 : 김이석 / 사랑의 집 수혜자
- "저희에게 이렇게 과분한 것을 주셔서 감사하죠. 이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당나루 로터리클럽의 사랑의 집은 이번이 첫 번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내년에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 스탠딩 : 박건상 / 헬로TV 기자
- "신축된 집은 물론 새간살이 모두 새롭게 단장해 단란한 5명의 가족은 적지만 따뜻한 보금자리가 탄생했습니다. 이 집은 작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박권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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