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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돼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오는 2025년 3월부터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각 학교는 학생 선발 권한이 없어지고 일반 고교처럼 학생 선택에 따라 지원해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발표에 대해 민사고 측은 "자사고를 죽이기로 결정한 처사"라면서 "세부적인 검토 없는 정치적 발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계적인 평가를 통해 부실한 자사고를 단계적으로 도태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내놓은 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올여름 자사고 재지정 과정에서 지적받은 여러 사항을 수정·개선하고 있는데 다 쓸모없는 일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민사고 측은
지난 1996년 3월 개교한 민사고는 강원도 내 유일한 자사고로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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