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아베 일본 총리가 지소미아와 관련한 합의 과정을 왜곡했다며 공개 경고했습니다.
청와대의 이례적인 경고 배경에 일본 정부의 언론플레이를 그대로 둘 경우 향후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진실게임 되나…일 "사과한 적 없어"
일본의 사과를 받았다는 청와대 발표에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가 요미우리 신문에 "그런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이 지소미아 관련 합의를 '진실게임'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아세안 정상회의 부산서 개막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끌어올리고, 신남방 정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생각입니다.
▶ 밤샘 협상도 결렬…파업 장기화 우려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는 철도 노조의 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노사는 이틀째 계속된 밤샘협상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 민주 세력 승리 확실…홍콩 시위 새 국면
민주화 시위가 여섯 달 동안이나 계속돼온 홍콩의 구의원 선거가 71.2%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평화롭게 마무리됐습니다.
개표가 진행 중인데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범민주 진영의 야권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출근길 '기온 뚝'…중부 영하권 '빙판주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영하권에 들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