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내륙 영하권…밤부터 동해안 다시 비·눈

<오프닝>11월의 마지막 출근길입니다. 오늘도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륙 곳곳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춥습니다.

<1>어제보다도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이 시각 서울 영하 2.8도, 파주 영하 7.3도입니다. 낮에도 서울과 충주 8도, 파주 7도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2>내륙을 중심으로는 출근길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진 곳이 많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또다시 5mm 미만의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에는 양이 많지 않지만, 이미 많이 눈이 쌓여 있어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입니다. 대전 영하 1.5도, 대구와 전주 영하 0.7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8도, 대전과 전주 10도, 광주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올 텐데요. 오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날이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