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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잠두항 450m 앞 해상에서 1.55t급 소형 연안복합 어선 M호가 뒤집어졌다.
M호는 이날 오전 5시께 고흥 북촌항을 출항해 조업 도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뒤집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사고 즉시 경비함정,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 육상 순찰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조업 선박과 민간 자율구조선 등에 구조 협조 요청을 보냈다.
협조 요청을 받은 연안복합 거나호(2.78t)의 선장 유인근(57)씨는 사고 발생 4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뒤집어진 선박 위에 올라와 있던 선장과 선원 3명을
해경 구조정에 인계된 선장과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이외 별다른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선장의 음주측정 결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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