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동훈 제12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과기대] |
이 총장은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품격 있는 대학, 여유로운 대학, 함께 가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각종 제도 혁신과 환경 조성 △복지 프로그램 및 근무환경 개선 △대학과 동문의 동반 성장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은 역대 서울과기대 총장들, 교직원, 학생대표, 총동문회장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경남과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방송통신대, 서울여대, 군산대,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8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총장은 1987년 서울과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숭실대에서 기계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서울과기대 교수로 부임한 뒤에는 연구산학부총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또 전국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부회장(제22~23대), 서울지역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회장, 서울테크노파크 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 이사, 한국도시철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과기대는 연구와 창업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2년 일반대학 전환 이후 서울 소재 유일한 국립종합대학교
이 총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1일까지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