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일출 명소인 장불재에서는 아침 7시 41분 경자년(庚子年) 첫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일출 예상 시각에 따라 새해 첫날 오전 4시부터 해맞이객 입산을 허용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해맞이 당일 광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무등산 고지대의 체감기온은 더 낮아져 방한용품과 안전장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사무소 모든 직원이 비상
저체온증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탐방객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상습 결빙구간을 점검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합니다.
전효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신체 이상이 있는 탐방객은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