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 환자 28명 가운데 산소 마스크를 사용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상태에 대해 "대부분 안정적이긴 한데 한 분 정도가 열이 좀 많이 오르고 또 폐렴증상이 있어 치료하고 있다"며 "산소마스크를 통해서 산소 공급을 하는 분이 한 명 정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산소 치료에 대해 “"폐렴으로 인한 치료라고 보면 된다"며 "폐렴증상이 진행되면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니까 산소공급을 하고 있는 것인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중증에 대한 정의는 다르지만, 인공호흡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