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민항기 위협은 비인도적 처사"
정부는 북한의 민항기 위협에 대해 비인도적 처사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늘 유엔사와의 장성급 회담에서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법원장 "압박 받은 판사 없을 것"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집회 재판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메일 사건으로 압박 받는 판사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메일에 대법원장도 언급돼 있다는 지적에는 "대법원장을 왜 조사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 '촛불재판 외압 의혹' 공방 가열
촛불집회 재판 외압 의혹과 관련해 여당은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인 반면에, 야당은 신 대법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등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 서울 재건축값 11주 만에 하락
작년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 생필품값 줄줄이 오름세…물가관리 비상
CJ제일제당이 4개월만에 또다시 설탕 값을 큰 폭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제분업체들도 밀가루 값 인상을 적극검토하는 등 식품소재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 '혐의 입증 못해'…전여옥 8주 진단
전여옥 의원이 8주 진단을 받은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 배모 씨를 소환 조사했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연쇄살인범 강호순 오후 첫 공판
부녀자 9명을 살해한 강호순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후 안산에서 열립니다. 법원은 단기간에 집중 심리하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입니다.

▶ '정부 보조금' 전화사기 등장
경기 불황을 틈타 각종 정부보조금 지원을 사칭하는 신종 전화 금융사기가 등장해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