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은 편안하고 자연스런 임종으로 결코 존엄사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최근 일각에서 일고 있는 존엄사법 입법 움직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생명윤리위는 위원장인 장봉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김 추기경의 죽음을 존엄사로 왜곡하고 나아
생명윤리위는 인간의 존엄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자연적 죽음의 순간을 법률적 잣대로 규정하면 인간의 존엄을 송두리째 빼앗길 위험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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