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가 박연차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인 APC 연결 계좌 일체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어제(6일) 저녁 홍콩 사법당국에서 APC 계좌를 건네받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APC는 박 회장의 비자금 조성 창구이
검찰에 따르면 해당 계좌는 A4용지 30쪽 분량으로 전표와 송금영수증, 거래내역 등 관련 자료가 모두 포함됐고, 이자까지 합치면 전체 규모는 800억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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