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로 사망' 보험금 첫 지급

자전거를 타다 사고로 사망한 사람에 대한 보험금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서 지급됩니다.
창원시와 자전거보험을 체결한 LIG손해보험 측은 숨진 이 모 씨의 유가족에게 2,9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북면 일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유가족은 자전거 사고에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한 달 뒤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